(효사랑재가센터 인터뷰 기사) 경기도,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주거복지시설 종사자 무료 독감 예방접종 가능
- 경기도 민선 8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사업,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에 따라 처음 추진함
-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 질 향상
-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신분증만 지참, 도내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무료 접종
경기도청 전경 (자료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주관 : 노인복지과)는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장기요양기관이나
노인주거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에 따른 것으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사업 및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2024년 5월 16일 경기도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 개정)를
근거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한다.
대상자는 도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주거복지시설에
종사하는 64세 이하 종사자로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제외된다.
장기요양기관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두 종류의 장기요양기관이 있다.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으로
▶ 방문요양서비스
▶ 주 · 야간보호서비스
▶ 단기보호서비스
▶ 방문 목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이 있다.
또한, 시설급여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으로
▶ 입소정원 10명 이상으로 장기간 입소한 수급자에게 신체활동 지원 및 심신 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 시설인 노인요양시설
▶ 입소정원 5~9명으로 장기간 입소한 수급자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에서
신체활동 지원 및 심신 기능의 유지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 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 있다.
경기도는 재가급여 또는 시설급여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등에 근무하는 접종 대상자를 약 7만2,2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상자들이 번거롭지 않도록 신분증만 지참하고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기존 다른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경우 대상자들이
자부담으로 접종 후 소속 시설을 통해 접종비를 청구해 사후 정산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안성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을
포함해 총 1,532개 의료기관으로 시·군 관할 부서나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독감(인플루엔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겨울철에 유행하며, 고열과 함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기에
독감은 모든 성인에게서 매년 1회 접종이 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말~ 10월쯤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고 있고,
노인과 함께 거주하거나 노인을 돌보는 모든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독감예방 이미지(자료제공 = 경기도청)
평택 효사랑 재가노인복지센터(평택시 세교동 소재)의 이 ㅇ대표(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는
“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는 수급자인 어르신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요양보호사가 독감에 걸리게 되면 수급자의 건강관리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이 대표는 “경기도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주거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장기요양요원들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되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등에게 건강 확보와
수급자분들의 건강까지 챙기게 됨에 따라 이렇게 좋은 제도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평택 효사랑 재가노인복지센터 전경
(자료제공 = 평택 효사랑 재가노인복지센터)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절기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이분들을 돌보는
종사자분들의 건강 확보가 최우선으로 요구된다”라며 “양질의 노인 복지를 위해
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건설 및 부동산 전문 송태교 기자
출처 : 한국시민기자협회(http://www.civilreporter.co.kr)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